울산시 ‘알프스 관광단지’ 지정···700실 숙박시설·수목원·골프장 등 계획

울산시 ‘알프스 관광단지’ 지정···700실 숙박시설·수목원·골프장 등 계획

이진국 0 2 03.29 00:11
울산시는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을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로 지정해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관광단지는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관광 거점지역이다.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전국에 49곳이 지정돼 있다.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은 정원 중심의 휴양형 복합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조일리 일원 150만㎡에 700실 규모 숙박시설, 수목원, 야영장, 언양불고기타운, 스파·워터파크, 18홀 규모 골프장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단지 조성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5578억원이다. 관광단지 지정을 제안한 우신레저가 사업시행을 맡으며, 사업비는 전액 민간 자본으로 조달된다. 울산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 동부 해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 기반이 부족한 서부권에 숙박시설과 다양한 휴양·운동·오락 기능을 지닌 대규모 관광시설이 들어선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불산·가지산 등 해발 1000m 이상의 봉우리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9개로 구성된 영남알프스 산악관광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알프스 관광단지 대상지는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해 경남 밀양과 양산, 경북 경주 등지의 외래 관광객 방문 증가가 기대된다며 이와 동시에 울산시민의 외래관광 소비 유출도 감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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