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인간이 달에 가져갈 장비 3개는 ‘이것’

2026년 인간이 달에 가져갈 장비 3개는 ‘이것’

이진국 0 4 03.29 17:17
2026년 달에 착륙하는 ‘아르테미스 3호’ 우주비행사들이 월면에 설치할 장비 3개가 최종 선정됐다. 얼음 상태의 물을 찾고, 농작물이 달 환경에서 잘 자라는 것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기기들이다. 달에 인간이 상주하는 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6일(현지시간) 공식자료를 통해 2026년 아르테미스 3호 우주비행사 2명이 달 남극 지역에 내려 월면에 설치할 관측 장비 3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NASA가 아르테미스 3호 우주비행사들에게 들려 보내겠다고 발표한 장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달 유전체 측정기(LDA)’이다. 달 표면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존재할 것으로 보이는 얼음을 전기장을 이용해 찾는 기능을 갖고 있다.
우주과학계는 아르테미스 3호가 착륙하게 될 달 남극에 지형 특징 때문에 365일 해가 들지 않는 ‘영구음역지역’이 있을 것으로 본다. 영구음영지역 온도는 영하 220도여서 물이 얼음 상태로 보존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
얼음이 존재한다면 식수나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로켓 산화제로 활용할 수 있다. 일일이 지구에서 물을 공수할 필요가 없어 달 기지 유지를 위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LDA는 이 얼음을 잡아내는 도구다.
물이 있다면 달에서 농사를 짓는 일이 가능할 수 있다. 그런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볼 장비인 ‘농작물에 대한 달 영향 측정기(LEAF)’도 아르테미스 3호 우주비행사들의 가방에 실린다.
LEAF는 달 표면 환경이 작물에 미칠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 목적이다. 달 표면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에 불과한 데다 대기나 자기장이 없어 각종 우주 광선이 쏟아진다. 달 기지 상주 인원들이 실내에 농경 시설을 건설해도 달 중력과 각종 광선 노출을 피하기는 어렵다. 이런 환경에서 작물이 광합성은 잘할지, 생육에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을지를 LEAF를 통해 측정한다.
아르테미스 3호에는 ‘달 환경 모니터링 스테이션(LEMS)’도 실린다. 일종의 지진계다. 지진파를 분석하면 땅 내부 구조를 알 수 있다. 아르테미스 3호가 내릴 달 남극에서 지각과 맨틀의 구조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NASA는 달이 어떻게 생기고 진화했는지 알아볼 계획이다.
NASA는 3가지 장비들은 달과 관련한 혁신적인 달 과학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달은 물론 향후 화성에서 과학적인 조사를 진행할 때에도 참고가 될 기술이라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인류를 달에 다시 보내기 위한 미국 주도의 다국적 달 개척 프로젝트다. 한국과 영국, 일본 등 3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달에서 광물자원을 캐고, 화성 등 먼 천체로 날아갈 우주선을 띄울 터미널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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