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윤석열 “편하게 말씀을” 이재명 “감사” A4 용지 10장 분량 낭독

[속보]윤석열 “편하게 말씀을” 이재명 “감사” A4 용지 10장 분량 낭독

이진국 0 7 05.02 03:01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민생 해법과 정국 현안 논의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본격적인 회담에 돌입했다.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현안 논의를 위해 만난 건 윤 대통령 취임 720일째인 이날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이 대표를 맞으며 선거운동하느라 고생 많으셨을 텐데 다들 건강 회복하셨나고 물었다. 이 대표가 아직 (회복이) 많이 필요하다. 고맙다고 화답하며 화기애애하게 자리에 앉았다.
윤 대통령은 이어 초청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대선) 후보때 TV토론 때 뵀고 당선 축하 전화를 해주시고 국회에 가서 뵙고, 오늘 이렇게 또 용산에 오셔서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게 돼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편하게 좀 여러가지 하시고 싶은 말씀 하시고 (해달라)고 했다.
이 대표가 오늘 비가 온다고 했던 거 인스타 팔로우 구매 같은데 날씨가 좋은 것 같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다 이 대표님과 만나는 것을 우리 국민들이 고대하셨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날씨를 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양측 모두발언에 이어 대통령님께 드릴 말씀을 써왔다며 A4 용지를 꺼내 정국 현안과 관련된 각종 제안들을 꺼냈다.
이 대표는 국민들이 ‘정치가 다시 복원되고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게 되어야지 어떻게 국민들이 정치 걱정하냐’고 말씀하신다며 오늘 이자리에 대해서도 많은 국민들께서 큰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국정에 바쁘실텐데 귀한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다보니까 (용산까지) 한 20분정도 걸리는데 실제 여기 오는데 700일이 걸렸다고 했다.
회담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에 더해 양측에서 3명씩 배석하는 차담 형식으로 열렸다.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배석했다. 민주당에선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함께 자리했다.
앞서 양측은 3차례의 준비회동을 통해 의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기로 정했다. 시간도 1시간을 기본으로 하되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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