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시진핑, 프랑스 일간지에서 “역사는 최고의 스승…중국, 모든 나라에 기회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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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국 0 4 05.08 08:32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유럽 순방길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피가로에 글을 기고해 중국 시장을 개방하겠다며 프랑스와 다른 국가 기업들의 중국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5일(현지시간) 르피가로에 실린 기고문에서 프랑스는 전 인류에게 영감을 준 철학자, 작가, 예술가를 배출하고 유학생 수용 등으로 신중국 건국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냉전이 절정에 달했을 때 샤를 드골 당시 프랑스 대통령이 중국과 외교관계를 맺기로 한 결정을 통해 국제관계가 대화와 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역사는 우리의 최고의 스승이라고 언급한 뒤 우리는 평온함과는 거리가 먼 세상에 살고 있으며 다시 한번 수많은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며 중국은 양국 수교 정신에 따라 프랑스와 함께 양국 간 더욱 강력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국제 사회의 협력 강화에 새로운 기여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지난해 5.2%의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중국은 글로벌 성장의 원천으로 남을 것이며 모든 국가에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의 발전을 가능케 한 것은 개방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라며 중국 시장에 더 많은 프랑스 농산물과 화장품이 들어오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국 농산물 시장 개방은 프랑스가 요구해온 것이다.
이어 프랑스 및 기타 국가의 기업이 중국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우리는 중국의 제조업 부문을 완전히 개방했으며 통신, 의료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한 시장 접근을 확대하기 위해 더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프랑스는 녹색 혁신을 바탕으로 재산업화를 진전시키고 있고 중국은 ‘신품질 생산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두 나라는 혁신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고 녹색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에 대해서는 중국과 프랑스는 이 문제에 대해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면서 따라서 우리가 협력을 강화하고 중동의 평화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유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가자지구 전쟁 즉각 휴전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바 있다.
유럽에서 ‘과잉생산’ 논란이 있는 중국의 전기차·신재생에너지 수출이 프랑스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시 주석은 전날 오후 프랑스에 도착해 5박 6일간의 유럽 3개국(프랑스·세르비아·헝가리)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모두 중국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온 국가들이다.
시 주석의 유럽 방문은 이탈리아, 모나코, 프랑스 3개국을 방문했던 2019년 3월 이후 5년 만이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럽에서 우군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의 순방이라고 해석된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시 주석은 유럽과 미국의 유대를 느슨하게 하고 미국의 지배에서 자유로운 세계를 만들 기회를 포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입장에서는 서방의 동맹에 균열을 내려는 노골적 시도로 보일 것이라고 보돟갰다.
이날 파리에서는 수백명이 티베트 깃발을 펼쳐 들고 시 주석을 ‘독재자’라고 비난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인권 단체들이 마크롱 대통령에게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인권 문제를 제기하라고 촉구했다.
시 주석은 6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회담한다.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자동차 리뷰 영상을 올리면서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유난히 인기 있는 모델, 의견이 분분한 자동차 영상에는 댓글과 대댓글이 이어지는데 그 온도가 매번 심상치 않아서다. 거친 말투가 오가다 감정 싸움과 인신 공격으로 비화하기도 한다. 왜 이러는 걸까. 왜 자기 선택과 취향에 이렇게까지 지지를 호소하는 걸까. 그런데 다른 사람의 선택은 왜 존중하지 않는 걸까. 왜 자기 선택을 그토록 알아주길 원할까. 그 과정에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이유는 또 뭘까.
자동차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게 그 이유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평생 소비하는 다양한 것들 중 가장 비싼 건 단연코 집. 그다음이 자동차다. 그러니 첨예할 수밖에. 기왕 샀다면 ‘잘 샀네’ 소리를 듣고 싶은 것이다. 누가 내 선택을 폄훼하면 기꺼이 싸우는 것이다. 사는 순간 재산이 되는 집에 비해, 인수하는 순간 감가가 시작되는 자동차를 끌어안고. 사기 전까지 고민은 또 얼마나 깊었는데.
통장 잔액이 고만고만한 동안 차값은 착실히 올랐다. 요즘 경차는 거의 2000만원에 달한다. 기아 모닝이나 레이도, 물론 옵션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겠지만 1000만원대 중반을 쉽게 넘어간다. 귀여운 디자인으로 큰 주목을 받았고 하반기 즈음 전기차 출시 소식도 솔솔 들려오는 현대 캐스퍼도 마찬가지다. 캐스퍼의 풀옵션 가격은 1960만원이다. 두루두루 스트레스 없이 탈 만한 옵션들을 고르다 보면 1000만원대 후반에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오른 가격에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니다. 없는 옵션이 거의 없고 안전 사양은 기본이다. 달려도 스트레스가 크지 않다. 공간감도 불편한 수준이 아니다. ‘코너에서는 창문을 내리고 손을 뻗어 전봇대를 잡고 코너를 돈다’는 우스개의 대상이었던 그 시절 경차는 이제 없다는 뜻이다. 여기에 경차 혜택까지 쏠쏠하니 1인 혹은 2인 가족을 위한 도시 생활을 위해서라면 그야말로 현명한 선택이다.
2000만원대에서는 성능과 공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들을 고를 수 있다. 사실상 이 가격대에서 반려 자동차를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쉐보레와 르노의 대표 모델과 기아의 베스트셀러 셀토스가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르노 아르카나, 기아 K3와 현대 아반떼, KG 모빌리티의 티볼리가 있다. 추천 모델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기아 셀토스, 현대 아반떼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가격대를 뛰어넘는 공간감과 안정적인 고속주행성능이 돋보이는 인기 모델이다. 고속주행 성능은 3000만원대에서 고를 수 있는 다른 브랜드의 걸출한 SUV나 세단에 비해도 뒤지지 않는다. 또 다른 장점은 공간감. 이 가격대에서 고를 수 있는 다른 모델에 비해 압도적으로 넓다. 같은 브랜드에서 한 칸 윗급에 포진하고 있는 SUV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시장까지 침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던 이유도 바로 공간감 때문이었다.
기아 셀토스는 무난하기 이를 데 없다. 이런 차를 만드는 데에도 만만치 않은 노하우가 필요한데, 기아가 이걸 특히 잘한다. 단점을 찾아내려도 쉽지 않고, 어느 한 면을 도드라지게 하는 장점을 찾아보려 해도 쉽지 않다. 그야말로 둥글둥글한 성격 자체가 초격차다. 아빠나 엄마가 타도 괜찮고 아들이나 딸이 타도 무난하다. 지난 3월에도 셀토스는 4500여대가 팔려 소형 SUV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아반떼는 디자인만 마음에 든다면 고민 없이 선택해도 후회 없을 몇 안 되는 베스트셀러다. 승차감, 주행성능, 정숙성까지 흠잡을 데가 별로 없다. 그야말로 거의 완성형에 가까운 준중형 세단. SUV가 시장을 지배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도 여전히 꼿꼿한 존재감을 갖고 있는 안정적 세단이기도 하다. 풀옵션을 고르면 3000만원을 살짝 넘겠지만, 웬만하면 2000만원대에서 좋은 선택이 가능하다.
3000만원대에서는 제각각 걸출하고 실용적인 국산차와 약간의 수입차를 만날 수 있다. 현대 싼타페나 기아 쏘렌토 같은 베스트셀링 중형 SUV도 옵션에 따라 잘 골라 가질 수 있다. 이 가격대의 수입차는 폭스바겐 제타와 도요타 캠리 정도. 역사적 베스트셀러인 폭스바겐 골프의 프리미엄 트림도 3985만원이다. 폭스바겐 골프와 제타의 완성도는 두말하면 입 아픈 정도. 도요타 캠리는 특유의 내구성과 질리지 않는 성능으로 고객 충성도가 높다.
현실적으로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급의 차들은 4000만원대에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을 테니, 3000만원대에서는 준중형 SUV와 세단까지만 알아보는 게 현실적일 것이다. 현대에서는 코나와 투싼, 기아에서는 니로 하이브리드와 스포티지가 포진하고 있다. 거의 모든 모델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할 수 있고, 그렇다면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진다. 시작가는 하이브리드 쪽이 400만~500만원 비싸지만 풀옵션 가격을 비교하면 150만~200만원 정도 차이로 좁혀진다. 가격대와 옵션을 세세하게 비교하려면 모델과 모델을 따져야 하니 이번 칼럼은 각 모델들의 성격과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일종의 브리핑이라 생각해주면 좋겠다. 어떤 차를 사든 해당 모델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부터 파악해야 하는 거니까.
그런 관점에서 현대자동차 코나는 그야말로 팔방미인이라고 할 수 있다. 시작 가격대는 트림에 따라 2446만원부터 3422만원까지. 풀옵션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2000만원대 후반이나 3000만원대 초반에서 고를 수 있다. SUV처럼 껑충한 높이에 거부감이 있지만 세단을 갖기는 싫은 사람에게도, 준중형 SUV의 넓은 공간을 굳이 필요로 하지 않는 도심형 실속파에게도 어울리는 선택이다. 게다가 디자인 완성도가 뛰어나다. 기아 셀토스에는 없는 스타일이 코나에는 있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멋쟁이에게도 잘 어울린다는 뜻이다. 승차감은 무척 편안하다. 직장인의 첫 차로도, 자식을 모두 출가시킨 아버지 어머니가 은퇴 후 자동차로 선택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그렇게 세대를 아우르는데 어디서 꿀리거나 위축되는 존재감도 아니다. 사실상 가장 넉넉한 라이프스타일을 포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코나가 마음에 들었다면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를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 코나는 원래 전기차로 개발해 내연기관으로 확장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갖고 있다. 전기차로서의 완성도 역시 상당하다는 뜻이다. 코나 일렉트릭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4352만~5086만원이다.
여기서 조금 더 넓은 공간감이 필요한 사람들은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후회가 없을 것이다. 현대 투싼은 4세대까지 오면서 완성도를 가다듬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준중형 SUV. 지난해 연말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면서 한층 차분해졌다. 현대 투싼의 풀옵션 가격은 4000만원을 살짝 넘고 기아 스포티지의 풀옵션 가격은 3000만원 후반대에서 끊을 수 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4000만원대의 가격 장벽을 넘느냐 마느냐가 현대 투싼의 승부처가 될 수 있겠다.
자동차는 막상 사려면 생각보다 비싸고, 모델과 옵션들도 너무 많아서 어렵고 헷갈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좋은 슈트나 구두 하나를 장만하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 지금 첫 차를 고려하고 있거나 조금 더 큰 차를 살펴보는 중이라면 이 칼럼의 흐름을 기준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모델들을 살피다 보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좀 비싼 차를 산다고 무조건 어깨가 으쓱해지는 시대도 이미 지났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3000만~4000만원대에서 누릴 수 있는 필수 옵션들은 이제 경차에서도 고를 수 있다. 진짜 중요한 건 라이프스타일, 취향, 필요. 이 세 가지 축 사이에서 가까스로 찾아내는 나만의 균형감각일 것이다.
저기 물떼새 우는 소리 들리죠. 저쪽으로 가보죠.
지난달 29일 세종시 합강공원 인근에서 고무보트에 오른 황성아 세종환경운동연합 대표의 말이 끝나자 물떼새 한 쌍이 물 위를 날아올랐다. 황 대표가 가리킨 방향을 따라 노를 저어 도착한 하중도(하천 중간에 퇴적물이 쌓여 생긴 섬)에는 너른 모래·자갈톱이 펼쳐져 있었다.
합강습지보호지역시민네트워크 회원들이 내리고 잠시 후 탄성이 들려왔다. 여기 알이 있네요.
동그랗게 자갈로 둘린 둥지 안에 3㎝ 정도 크기의 얼룩덜룩한 타원형 새알 하나가 놓여 있었다.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한 흰목물떼새 알이다.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합강습지는 하천 폭이 넓고 유속이 느려 모래톱과 자갈톱이 발달해 있다며 물떼새들에게 최고의 서식처이자 번식처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합강습지보호지역시민네트워크 회원들은 이날 물떼새 번식지 조사를 위해 금강을 찾았다. 물떼새는 주로 강가의 모래밭이나 자갈밭에서 번식한다. 물떼새 중에서도 희귀종에 속하는 흰목물떼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이 멸종위기종 적색목록으로 분류했다. 하천 준설 등으로 서식지를 잃어가면서 개체수가 점점 줄고 있기 때문이다.
흰목물떼새가 합강 지역을 중심으로 금강에서 다시 발견된 건 최근의 일이다. 4대강 사업으로 합강습지 아래에 세종보가 설치된 후 모래톱 등이 사라지자 자취를 감췄던 흰목물떼새는 2018년 세종보 수문 개방으로 서식 공간이 회복되면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 처장은 세종보 상류 모래톱 2곳과 하중도 2곳에서만 물떼새 성체 28개체와 둥지 23개를 확인했고, 흰목물떼새 알 2개와 꼬마물떼새 알 1개도 발견했다며 곧 본격적인 산란기인데 세종보가 재가동되면 물떼새 둥지와 알은 모두 수장된다. 이는 생태학살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보 가동이 중단됐던 금강에선 보를 재가동할 준비가 한창이다. 합강습지에서 7㎞ 정도 떨어진 세종보에서는 이날도 보 수리에 동원된 굴착기와 트럭들이 바삐 오갔다.
금강에는 4대강 사업으로 보 3개가 설치됐다. 2012년 6월 준공된 세종보는 2017년까지 가동됐다가 멈췄다. 이후 공주보와 백제보도 순차적으로 수문을 열면서 금강에는 보 가동 이후 사라졌던 생명체들이 되돌아왔다.
환경부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은 2021년 9월 보 개방 전후 4년간의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생태계 건강성 개선을 확인했다는 자료를 내놨다. 특히 흰목물떼새는 금강의 생태적 건강성 회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종’ 중 하나였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환경부 자료를 토대로 2021년 1월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마련해 세종·공주보 해체와 백제보 상시 개방을 결정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정권이 교체된 이후 이 결정을 뒤집었고,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안에 보 가동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87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보 철거를 위한 금강·낙동강·영산강 시민행동’은 지난달 30일부터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아래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임도훈 시민행동 간사는 5월 중순 이후 보 재가동 가능성이 있다며 물떼새 둥지가 수몰되고 금강은 다시 녹조와 악취가 가득한 강이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물이 차면 보트를 띄워서라도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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