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유통비용 10% 절감” 재탕한 농수산물 대책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유통비용 10% 절감” 재탕한 농수산물 대책

이진국 0 7 05.06 03:10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성과 부진한 도매법인 퇴출하고온라인 시장 5조원 규모로 확대
전문가 시장도매인 제도 통해도매시장의 경쟁 촉진해야
정부가 농수산물 가격을 낮추기 위해 유통단계를 줄여 유통비용을 10% 이상 절감하기로 했다. 성과가 부진한 도매법인은 퇴출하고, 온라인 도매시장 규모를 5조원 규모로 키울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농수산물 유통경로를 다양화하고 경쟁을 촉진시켜 전체 가격에서 49.7% 수준인 유통비용을 10% 이상 줄이겠다는 것이다.
국내 공영도매시장은 소수 도매시장법인이 독과점하는 구조다. 유통구조를 보면, 출하된 농수산물은 가락시장과 같은 공영도매시장의 경매를 통해 중도매인이 낙찰받고, 이후 농수산물이 대형마트나 도·소매시장에 공급되는 방식이다.
법인은 경매를 대신 진행해주는 대가로 생산자로부터 4∼7%의 수수료를 챙긴다. 국내 최대 농수산물 거래 시장인 가락시장의 경우 5개 도매시장법인(중앙청과·서울청과·동화청과·한국청과·대아청과)이 전체 경매를 맡고 있다.
이들의 영업이익률은 20%대(2021년 22%)로, 도·소매업 평균 영업이익률(2%대)을 크게 웃돈다. 또 지정 유효기간은 5~10년이지만, 구체적인 재지정 절차와 평가 기준이 없어 계속 영업 중이다.
정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개정을 통해 기존 법인의 지정 기간이 만료되면 평가를 거쳐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구상이다.
지정 기간 내라도 성과가 부진한 법인은 지정 취소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지금도 임의로 법인 지정을 취소할 수 있으나 1976년 법 제정 이후 지정 취소된 법인은 모두 6곳에 그쳤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121개인 농산물 거래 품목을 2027년까지 가락시장 수준인 193개로 확대하고, 수산물은 하반기에 거래를 개시한다. 2027년까지 가락시장 수준인 5조원 규모로 덩치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또 산지 유통과 수급 관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사과·배추 등 주요 품목의 거점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취급 물량을 늘리고, 2027년 목표로 했던 APC 100개소 구축 계획도 1년 앞당긴다. 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사과·양파 등의 포장 비용을 줄이기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올 하반기부터 벌크(무포장 진열) 유통을 실시한다.
그러나 일각에선 지난해 1월 나온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 방안과 유사해 재탕이란 지적이 나온다. 평가 결과가 미흡한 도매시장법인의 지정 취소 의무화와 공모를 통한 신규 법인 진입 유도 등은 지난해 1월 대책에도 포함된 내용이다.
윤병선 건국대 경제통상학과 교수는 산지 출하자와 소매상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유통단계를 줄일 수 있는 ‘시장도매인’ 제도 등을 통해 도매시장법인의 지배력을 낮추고 도매시장 경쟁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신형 아이폰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AI 탑재’를 예고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이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한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907억5000만달러(약 124조원), 순이익은 236억4000만달러(약 32조원)였다. 매출(-4%)과 순이익(-2%)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중국 시장 매출 감소폭이 예상보다 낮아 실적 둔화 우려를 어느 정도 잠재웠다.
이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아이패드 출시 행사와 다음달 열리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AI와 관련해 큰 발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그는 앞으로 몇 주 안에 큰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생성형 AI에 대해 제품 전반에 걸쳐 큰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이 다음달 10일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향후 AI 로드맵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은 기정사실이 되고 있다. 애플의 차기 운영체제 iOS 18에 생성형 AI 기능이 대거 업데이트되면서 아이폰 16이 애플의 첫 AI폰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지난 3일 애플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잭스(Ajax)와 다른 회사의 AI 모델을 함께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텍스트 요약이나 문서 분석, 검색 강화 등과 같은 기능은 자체 AI를 사용하고, 고급 추론 기능은 다른 회사의 AI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최근 블룸버그통신도 애플이 iOS 18 업데이트에서 AI 챗봇을 지원하기 위해 ‘챗GPT’ 개발사 오픈AI, ‘제미나이’를 보유한 구글과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추정만 무성한 상황이지만, 이러한 예측대로라면 삼성 갤럭시 S24처럼 ‘하이브리드 AI’가 된다. S24는 스마트폰 내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AI로는 구글 등 타사 서비스도 적용해 성능을 높였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생성형 AI를 위한 데이터센터 설립 계획이 없다는 뜻을 내비친 것도 이러한 추측을 뒷받침한다. 그는 애플의 오랜 관행인 공급업체,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비용이 많이 드는 LLM 개발은 타사와 제휴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애플은 전 세계 20억대가 넘는 기기로 연결된 애플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어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 자체가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 벤 바자린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트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생성형 AI 기술이 삼성과 같은 경쟁자와 비교해 무엇이 다를지 보여줘야 한다며 아이폰 16의 판매량 사이클 역시 아이폰 15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중대한 혁신 없이는 성장이 여전히 어려울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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